카테고리 없음 / / 2023. 4. 7. 11:48

갑상선암의 유형과 진단, 수술 후 관리

갑상선은 신진대사, 심박수, 혈압 및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목에 위치한 작은 샘입니다. 갑상선암의 유형을 알아보고 원인과 증상, 진단 검사 및 수술 치료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의 유형

갑상선암은 목에 위치하고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갑상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갑상선암 발병률은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에는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각각 특성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유두상 갑상선암, 여포성 갑상선암, 갑상선 수질암, 역형성 갑상선암 이렇게 네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유형의 유두상 갑상선암은 갑상선암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며 치료가 가능합니다. 여포성 갑상선암은 유두상 갑상선암보다 흔하지 않은 암으로 전체의 약 10~15%를 차지합니다. 갑상선 수질암은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칼시토닌을 생산하는 갑상선의 C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역형성 갑상선암은 매우 드물지만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 나이가 들수록, 60세 이상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 방사선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갑상선암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갑상선암이나 기타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면 확률이 높습니다. 갑상선 수질암에는 다발성 내분비샘 종양 2형(MEN2) 및 가족성 갑상선 수질 암종(FMTC)과 같은 특정 유전 증후군이 발병 원인이 됩니다.

 

갑상선암의 증상과 진단 검사

갑상선암의 초기 단계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이 커지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목에 혹 같은 게 만져집니다. 혹을 만졌을 때 통증이 없거나 부드러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질 수 있습니다. 감기나 다른 질병이 없는데 쉰 목소리가 나며 암이 목의 성대나 신경을 압박하여 말하는 것이 불편함을 느낍니다. 또 다른 흔한 증상으로 목의 통증이 있습니다. 이 통증은 목이 붓거나 꽉 찬 느낌이 동반되며 림프절로 전이되면서 림프절까지 부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심각한 증상으로 암이 식도를 압박할 정도로 커졌을 경우는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며 숨을 쉬기 불편해합니다.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에 혹이나 결절이 있는지 만져보며 림프절 부종과 같은 다른 징후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갑상선암은 칼시토닌 및 티로글로불린과 같은 특정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호르몬 수치 확인을 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생검은 갑상선에서 작은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암세포를 찾기 위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생검에는 미세 바늘 흡인 생검, 코어 바늘 생검 및 수술 생검을 포함하여 여러 유형의 생검이 있습니다. 또 초음파, CT 또는 MRI와 같은 영상검사를 시행합니다. 영상검사는 갑상선에 있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진단되면 암의 단계와 최선의 치료 과정을 결정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방사성 요오드 스캔과 암세포의 대사 활동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는 PET스캔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수술 후 관리

수술은 갑상선암의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갑상선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갑상선암 관리는 수술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암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 재발 징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후속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검사, 초음파, CT 또는 MRI 같은 영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에서 생성된 호르몬을 대체하기 위해 합성 갑상선 호르몬(레보티록신)이나 천연 갑상선 호르몬(건조 갑상선 추출물)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대체제를 복용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암을 관리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생활습관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또는 수영과 같은 중간 정도의 운동을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하는 것을 목표로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명상이나 요가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갑상선암 관리는 평생의 과정이며,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과 후속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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